Gamjaboy Music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이 노래를 부르며 부모님께 선물을 기대했던 시절이 불과 얼마 전 같은데.. 참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 거 같습니다. 요즘도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날 노래를 배우고 부르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5월 가정의 달의 시작을 알리는 어린이날입니다. 조금 뜬금없지만, 이제는 다 커버린 시점에서 공휴일을 제공해 주신 방정환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동심을 자극하는 노래를 준비해봤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봤던 애니메이션 중 너무나도 감명 깊고 재미있게 봤던 Toy Story(토이 스토리)의 OST 중 하나인 You`ve Got a Friend in Me입니다.

 

 

 


1995년 픽사가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를 통해 배급된 토이 스토리는 세계 최초로 풀 3D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픽사라는 괴물 같은 애니메이션 제작자를 세상에 알린 작품으로 실질적으로 3D 애니메이션 홍수의 첫 물꼬를 튼 작품입니다. 제목 그대로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개봉 후 많은 인기를 얻으며 3D 애니메이션의 대표 작품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현재는 토이 스토리 3까지 발표가 되었고 2018년에 4편이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인공 역할에 Woody(우디)와 Buzz Lightyear(버즈 라이트이어)는 각각 톰 행크스와 팀 앨런이 목소리 연기를 맡으며 친숙함을 더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아이디에서 알 수 있듯이 미스터 포테이토를 가장 좋아합니다. 분해될 수 있는 신체 부위들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조합마다 큰 즐거움을 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이 노래는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 간에 우정을 확인하는 노래입니다. 처음엔 서로 시기 질투하며 미워했지만, 이후 서로 간에 친구가 되며 우정을 약속하는 영화의 결말처럼, 노래도 친구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가사

(해석/번역 by Gamjaboy)

 

You've got a friend in me
You've got a friend in me
When the road looks rough ahead
And you're miles and miles from your nice warm bed
You just remember what your old pal said
Boy you've got a friend in me
Yeah you've got a friend in me
난 너의 친구야.
난 너의 친구야.
내 앞에 길이 험난해 보이고,
넌 따뜻하고 포근한 침대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너의 오래된 친구가 했던 말을 기억해.
야, 난 너의 친구야.
그래 난 너의 친구야.

 

You've got a friend in me
You've got a friend in me
You got troubles and I got 'em too
There isn't anything I wouldn't do for you
We stick together, we can see it through
'Cause you've got a friend in me
You've got a friend in me
난 너의 친구야.
난 너의 친구야.
너는 가끔 어려움을 격지, 나도 그래.
너를 위해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어.
우리가 뭉치면 뭐든지 헤쳐나갈 수 있어.
왜냐하면 난 너의 친구니까.
난 너의 친구야.

 

Some other folks might be a little bit smarter than I am
Bigger and stronger too
Maybe
But none of them
Will ever love you the way I do
It's me and you boy
어쩌면 다른 친구들이 나보다 더 똑똑할 수도 있어.
더 크고 더 힘셀 수도 있고.
어쩌면 말이지.
그런데 그 애들 중에서 아무도 내가 널 사랑하는 만큼 사랑하지 않을 거야.
우리 둘만의 관계야.

 

And as the years go by
Our friendship will never die
You're gonna see it's our destiny
You've got a friend in me
You've got a friend in me
You've got a friend in me
세월이 흘러도.
우리의 우정은 변치 않을 거야.
너도 알게 되겠지만 이건 우리의 운명이야.
난 너의 친구야.
난 너의 친구야.
난 너의 친구야. 

 


노래를 부른 사람은 Randy Newman(랜디 뉴맨)이라는 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주로 영화 음악 작품을 많이 했고 디즈니와는 토이 스토리 2&3, 벅스 라이프, 몬스터 주식회사 등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애니메이션의 OST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아카데미 음악상에 무려 20회나 후보에 올랐으며 2회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에미상은 3회, 그래미상은 6회나 수상하며 작곡가로써 인정을 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유튜브 영상으로 아버지와 어린 딸이 듀엣으로 이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꼬마 아가씨는 4살(한국 나이로는 아마 5살이나 6살)로 정말 어리지만,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고 인상을 쓰면서 소울을 발산하는 모습은 보는 모든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20년도 더 지난 애니메이션이지만, 그때의 감동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고, 특히 가사처럼 나에게 그런 친구가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래된 친구를 만나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거처럼,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토이 스토리의 OST You`ve got a friend in m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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