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jaboy Music

요즘 하늘을 보면 너무 맑고 깨끗해 괜히 같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늘을 주제로 한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The Alan Parsons Project)의 

아이 인 더 스카이 (Eye in the Sky)를 한번 준비해봤습니다.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6집 앨범인 아이 인 더 스카이 앨범명과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입니다. 알란 파슨스의 대표곡으로 구분되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인데요, 한국에서 이 곡과 더불어 같은 앨범에 수록된 올드 엔 와이즈(Old and Wise)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올드 엔 와이즈는 특히 영화 '비열한 거리'의 OST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얻었죠. 알란 파슨스 특유의 우아함과 잔잔함, 전체적으로 하늘을 연상케하는 분위기의 곡이에요. 80년대에 프로그레시브 락으로 선두한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아이 인더 스카이 감상해보시죠.




1975년 Alan Parson(알란 파슨스)에 의해 결성된 영국의 듀오로 다른 한 멤버는 Eric Woolfson(에릭 울프슨)입니다. 알란 파슨스는 처음부터 전자 음악 사운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비틀스의 보조 엔지니어로 일을 하면서 본인 관심 있어 한 사운드를 배우고 연구하였습니다. 엔지니어로서의 커리어를 쌓은 그는 비틀스의 Abbey Road와 Let it Be,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남의 앨범 작업을 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음악 세계를 다 발휘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그룹을 만들었고, 그 이름을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라고 지었습니다.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앨범은 항상 비슷한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 앨범의 컨셉 또는 테마를 잡고, 그 테마에 맞는 Instrumental(노래 없이 악기로만 연주하는 곡)으로 앨범을 시작하는 게 보통입니다. 특히 아이 인 더 스카이가 수록된 6집 앨범의 1번 트랙인 시리우스(Sirius) 또한 명곡으로 유명합니다. 6집 앨범의 컨셉이 '하늘'인 만큼 하늘의 가장 밝은 별인 천랑성을 제목으로 한 Instrument 곡은 아이 인 더 스카이와 연결해서 들으면 하늘의 컨셉을 더욱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래의 두 곡이 연결된 버전으로 듣는 걸 추천합니다.



노래 가사를 읽어보면 제목에서 알려주듯 Eye in the Sky, 직역하면 하늘의 눈이지만, 조금 의역을 하면 신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앨범 커버도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호루스의 눈(Eye of Horus)를 사용한 걸 보면 좀 더 그럴듯 한 거 같습니다.

가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가사
(번역/해석 by Gamjaboy)

Don't think sorry's easily said
Don't try turning tables instead
You've taken lots of chances before
But I ain't gonna give anymore
Don't ask me
That's how it goes
Cause part of me knows what you're thinking
미안하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요.
지금 상황을 뒤집으려고 하지 마요.
당신은 이미 많은 기회를 가졌으니까.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을 거예요.
내게 묻지 말아요.
이미 결정되었어요.
왜냐하면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조금 알 것 같거든요.

Don't say words you're gonna regret
Don't let fire rush to your head
I've heard the accusation before
And I ain't gonna take anymore
Believe me
The sun in your eyes
Made some of the lies worth believing
후회할 만한 말은 하지 마세요.
욱해서 흥분하지 마세요.
그런 비난은 이전에 들어봤어요.
그래서 이젠 더 이상 듣지 않을 거예요.
제가 말하는데요.
당신 눈에 있는 태양이
당신의 몇몇 거짓말을 믿을 만하게 만들었어요.

[Chorus]
I am the eye in the sky
Looking at you
I can read your mind
I am the maker of rules
Dealing with fools
I can cheat you blind
And I don't need to see anymore
To know that 
I can read your mind (Looking At You), 
I can read your mind (Looking At You),
I can read your mind (Looking At You),
I can read your mind
나는 하늘에 있는 눈이에요.
당신을 지켜보고
당신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요.
나는 규칙을 만들어서
어리석은 사람들을 상대하고
당신을 쉽게 속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당신의 생각을 읽기 위해
당신을 더 이상 볼 필요가 없어요.

Don't leave false illusions behind
Don't cry I ain't changing my mind
So find another fool like before
Cause I ain't gonna live anymore believing
Some of the lies while all of the signs are deceiving

거짓된 환상을 남겨 두지 말아요.
울어도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그러니 예전처럼 또 다른 어리석은 사람을 찾으세요.
왜냐하면 이젠 당신을 믿으며 살지 않을 거예요.
비록 나에게 했던 몇몇 거짓말들이 모두 속임수의 형태를 띠고 있어도요. 

[Chorus] 반복.


The Alan Parsons Project의 노래들은 듣다 보면 과하지 않은 겸손함 속에 본인들이 표현하고 하는 내용을 다 담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듭니다. 특히 이 곡은 더더욱 그런 것 같고요. 컨셉에 맞에 음악을 만들고 그 컨셉을 듣는 이가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완성 시킨다는 건 정말 대단한데, 그런 면에서 The Alan Parsons Project가 보여준 음악성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거 같습니다

오늘 하늘이 너무 맑고 깨끗해서 이 노래가 생각이 났는데, 이제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데 잔잔한 울림이 있는 The Alan Parsons Project의 Eye in the Sky 들어보시고 이번 주도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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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전 오늘 회사에서 일이 조금 안 풀린 게 있어서 아주 살짝 기분이 다운이 되려고 했는데,

집에 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오랜만에 좋아하는 곡이 나와서 기분이 풀렸습니다.

진짜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은 어마어마 한 것 같습니다.


오늘 제 기분을 풀어준 곡은,

바우터 하멜(Wouter Hamel) 의 Breezy입니다.





햇살 따뜻한 봄날에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느끼며 산책할 때 듣기 너무 좋은 곡 같습니다.

바우터 하멜의 Breezy를 듣고 있으면, 곡 제목처럼 어디선가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노래입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이 훈남은 네덜란드 출신 재즈 가수입니다.

Breezy는 2009년 발표한 Nobody`s Tune에 수록된 곡입니다.

곡의 느낌은 살짝 팝 느낌도 나고 R&B 느낌도 나지만 뮤비속 콘트라베이스와 드러머를 보면 재즈 가수라는 걸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저는 이 곡을 라디오에서 처음 들었는데, 아침 출근길에 습관처럼 라디오를 틀었는데 이 곡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무심코 듣고 있다가 점점 빠져 들어서 운전하다 말고 차를 세워서 스마트폰 음성 검색으로 이 곡의 가수와 제목을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제 플레이 리스트에서 장수하며 플레이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는 그런 곡입니다.


맘이 편해지고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바우터 하멜의 Breezy 감상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밤 보내세요~♬


가사를 한번 살펴볼께요.


가사

(번역/해석 by Gamjaboy)


When Jody smiles the room lights up 

with fine white stardust

and limelight seems to beam out of her eyes.

she doesn’t seem to notice but she doesn’t need to

she’s had her share of compliments and lies.

조디가 미소를 지으면 방안은 황홀감으로 가득 차고,

그녀의 눈빛에서 마치 조명 빛이 나오는듯하지.

근데 그녀는 그걸 모르는 거 같아요 굳이 알 필요도 없지요.

그녀가 받을만한 칭찬과 거짓말들을 이미 충분히 받았어요.


(She says) Come turn off your radio 

and let’s go dancing.

We’re far too young to sit at home all night.

What`s the use of sleeping when we’re in this city

that tries to stay awake with all its might.

(그녀가 말하길) 라디오 끄고 나랑 같이 춤을 추자.

우린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엔 너무 젊어.

무슨 수를 써서라고 깨어 있으려고 하는 이 도시에 있을 때

잠만 자는 게 무슨 소용이 있어.


’Cause life just feels so breezy.

So comfortable and easy.

This sad and sullen winter night 

seems tropical and bright

like champagne coloured drops of neon light.

왜냐하면 인생은 너무 상쾌해.

너무 편하고 쉽지.

이 슬프고 침울한 겨울 저녁이

열대지방 같고 아주 밝아.

마치 샴페인 색깔의 네온 불빛 같아.


These streets are paved with melodies

and treasured pleasures.

Let’s make the snowflakes melt before they fall.

No agonizing painful hardships left to conquer.

No traumatizing childhood to recall.

이 거리는 멜로디와 즐거움으로 포장되어 있어.

눈송이들이 떨어지기 전에 녹게 만들자.

이제 고생스럽게 견뎌야 하는 어려움들도 남아 있지 않아.

어릴 적 트라우마를 기억할 필요도 없지.


Come turn off your radio and let’s go dancing.

There’s far too much to see to stay inside.

What’s the use in sleeping 

when the world could crumble.

Just sit back and please enjoy your ride

 라디오 끄고 나랑 같이 춤을 추자.

우린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엔 너무 젊어.

무슨 수를 써서라고 깨어 있으려고 하는 이 도시에 있을 때

잠만 자는 게 무슨 소용이 있어.



’Cause life just feels so breezy.

So comfortable and easy.

This sad and sullen winter night

seems tropical and bright

like champagne coloured drops of neon light.

왜냐하면 인생은 너무 상쾌해.

너무 편하고 쉽지.

이 슬프고 침울한 겨울 저녁이

열대지방 같고 아주 밝아.

마치 샴페인 색깔의 네온 불빛 같아.


’Cause life just feels so breezy.

So comfortable and easy.

This sad and sullen winter night

seems tropical and bright

like champagne coloured drops of neon light.

왜냐하면 인생은 너무 상쾌해.

너무 편하고 쉽지.

이 슬프고 침울한 겨울 저녁이

열대지방 같고 아주 밝아.

마치 샴페인 색깔의 네온 불빛 같아.


’Cause life just feels so breezy.

So comfortable and easy.

This sad and sullen winter night

seems tropical and bright

like champagne coloured drops of neon light.

왜냐하면 인생은 너무 상쾌해.

너무 편하고 쉽지.

이 슬프고 침울한 겨울 저녁이

열대지방 같고 아주 밝아.

마치 샴페인 색깔의 네온 불빛 같아.


When Jody smiles the room lights up

with fine white stardust.

조디가 미소를 지으면 방안은 황홀감으로 가득 차게 돼.



편안한 분위기의 곡과 잘 어울리게 가사 내용 또한 잔잔합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지금 삶을 좀 더 누리고 즐기며 여유 있게 지내자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바우터 하멜의 Breezy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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